전국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 소폭 확대…0.03% ↑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7.10.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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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는 %. /자료제공=KB국민은행단위는 %. /자료제공=KB국민은행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추석 연휴 이후 부동산 거래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0.07%)은 서울(0.15%)과 인천(0.03%), 경기(0.03%) 모두 올랐다. 수도권 세부지역별로 송파구(0.34%), 성동구(0.25%), 영등포구(0.24%), 서울 중구(0.23%), 용산구(0.22%), 광진구(0.20%)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용인 처인구(-0.21%), 수원 영통구(-0.08%), 광주(-0.04%), 이천(-0.04%), 용인 수지구(-0.02%) 등은 내렸다.

지방 5개 광역시(0.02%)는 울산(-0.04%)과 부산(-0.02%)은 하락했지만 대구(0.07%)와 대전(0.04%), 광주(0.02%)가 상승했다.



세부지역별로 광주 동구(0.14%), 대구 달서구(0.14%), 대구 중구(0.12%), 대전 서구(0.09%), 대구 수성구(0.08%) 순으로 올랐다. 울산 동구(-0.11%), 부산 해운대구(-0.10%), 부산 수영구(-0.09%), 울산 울주군(-0.06%), 울산 북구(-0.04%) 등은 떨어졌다.

기타지방(-0.03%)은 전남(0.06%)과 강원(0.01%)이 상승한 반면 경북(-0.12%), 충북(-0.11%), 경남(-0.04%), 충남(-0.02%) 등이 하락했다.

세부지역별로 여수(0.16%), 계룡(0.14%), 익산(0.07%), 목포(0.07%), 강릉(0.04%) 등이 올랐다. 구미(-0.23%), 청주 상당구(-0.20%), 창원 성산구(-0.17%), 청주 서원구(-0.15%), 경산(-0.13%) 등은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0.01%)은 전주 대비 올랐다. 서울(0.06%)을 비롯한 수도권(0.02%)이 올랐다. 5개 광역시(0.00%)는 보합이었고 기타지방(-0.02%)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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