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김동연 "채용비리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토록 적극 검토"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김평화 기자 2017.10.19 15:05
글자크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채용비리가 발생한 금융감독원에 대해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를 상대로 연 국정감사에 참석,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2009년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기관 운영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으로 구성된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 대상이다. 기타공공기관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보다 느슨한 지휘·감독을 받는다.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금감원 기관운영감사 결과 지난해 신입·민원처리 직원 선발 과정에서 채용 비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