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한국전력서 전기차 '트위지' 시승행사 열어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10.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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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들이 트위지 시승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차한전 직원들이 트위지 시승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7~18일 이틀간 전남 나주에 본사가 있는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인 '트위지' 시승행사를 열고 차량 구매상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친환경 혁신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나주시는 전남권 내 전기차 보급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5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나주시엔 한전 본사와 관련 계열사가 다수 이전했으며, 국책 연구원과 공사도 위치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LCV&EV매니지먼트 김진호 이사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종사자와 직장인들은 대부분 주중엔 출·퇴근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고 주말엔 원거리 이동을 위해 항공과 철도 등을 이용한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트위지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위지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구매비용이 20~30% 싸고, 유지비용도 내연기관 차량의 10~20% 수준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김 이사는 “이미 판매 목표를 넘은 트위지의 경우 올해 계약자들에게 오는 12월까지 차량 인도가 가능하도록 출고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년엔 국내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고객 대기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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