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조이코퍼레이션, 투자금 45억원 유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10.19 14:23
글자크기
리테일 테크 조이코퍼레이션, 투자금 45억원 유치


리테일 테크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조이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국내외 벤처투자사 4곳으로부터 투자금 45억원(시리즈 B)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커머스 쇼핑 경험 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워크인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접객 솔루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인사이트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구매 이전 방문객 분석을 오프라인 매장에 구현한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센서를 통해 유동인구, 방문객, 체류시간 및 재방문 등의 동향을 파악하여 매장 운영에 필요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2014년 출시 이후 삼성전자, 휠라코리아,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리테일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 주요 상권에서 사용되고 있다.

채널은 오프라인 매장의 점원 응대 경험을 온라인에 구현한다. 채널 솔루션을 설치하면 고객이 웹사이트의 채널 아이콘을 눌러 직원과 언제 어디서나 대화할 수 있다. 현재 야나두, 츄, 우먼스톡, 파파레서피, 셀잇 등 3,000여개의 온라인 쇼핑몰과 스타트업 등이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3년간 워크인사이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향후 조이코퍼레이션의 핵심인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CRM, 마케팅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