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현대차 남부연수원에서 ‘제12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 정비사가 경진대회의 실기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사진=현대차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세계에 있는 현대차 차량 정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 닦은 정비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 대회에는 각국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53개국 72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21명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정비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서울 도심 투어 등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로손 푸호(호주)씨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정비기술 대가들과 능력을 겨뤄 종합 우승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글로벌 브랜드 현대차의 일원으로 일하는 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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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고객 응대 전담 요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비 서비스 인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