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 국내 최대 규모 단일 중고차 경매장 문열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7.10.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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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으로 확장 이전.."올해 말까지 회당 1300대 중고차 처리 목표"

AJ셀카, 국내 최대 규모 단일 중고차 경매장 문열어


AJ셀카가 중고차 경매장 AJ셀카옥션을 경기 안성으로 이전해 18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AJ셀카옥션은 6만9421㎡ 대지에 입찰장을 비롯해 △고객휴게실 △식당 △고객주차장 △성능 점검장 △차량 촬영장 △자동차 전시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약 2000 여대의 경매 차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전시장을 확보해 단일 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입찰장에는 중고차 경매를 위한 2-레인(lane) 입찰 시스템을 설치해 경매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고, 총 280석의 좌석 및 28개의 입식데스크에 168개의 최신 전자식 입찰기를 도입했다.

AJ셀카 안진수 사장은 "올해 말까지 회당 1300 여대의 차량 처리 목표를 달성하고 출품 업체를 지속 개발해 경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J셀카옥션(옛 서울자동차경매장)은 2000년 5월 개장 이래 지난 9월까지 누적 경매횟수가 892회차인 국내 1호 중고차 경매장이다. AJ셀카가 2014년 8월 인수 합병했다.

2014년 8월부터 올 9월까지 누적 출품 대수는 총 13만8682 대이며, 월 평균 출품 대수는 3650 대다. 주 1회 매주 수요일 경매장에서 입찰이 이뤄지며 올해 평균 낙찰률은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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