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Allset 스마트인베스터5.0 분할매수 펀드, 올들어 1500억 유입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7.10.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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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출시이후 4차례 목표수익 4% 달성

NH-Amundi자산운용의 대표 주식혼합형 펀드인 ‘Allset 스마트 인베스터5.0 분할매수 펀드’의 설정액이 1600억원을 돌파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이 펀드로 연초 이후 145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총 설정액은 1608억원을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꾸준한 자금유입은 알기 쉬운 운용방법과 검증된 성과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오를만한 종목만 골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주식시장 움직임에 따라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



주식 비중은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만 담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목표수익률 4%를 달성하면 주식 ETF 비중을 20%로 낮추는 자산 재배분(리밸런싱)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안전하게 쌓아나간다. 상승장에서 수혜를 보고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을 갖고 대처하는 펀드인 셈이다.

2014년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4차례의 목표수익을 달성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7.02%에 달한다.

이 펀드는 위험 측면에서는 코스피 지수 대비 절반 수준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말 이 펀드의 위험등급은 2등급(높은위험)에서 4등급(보통위험)으로 전환됐다. 금융감독원은 3년이 경과한 공모펀드의 위험등급을 다시 평가하는데 이 펀드는 안정적인 운용 실적을 인정받아 위험등급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NH-Amundi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간편해진 절차로 마음 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대구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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