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호우주의보…최대 150㎜ '물 폭탄'

뉴스1 제공 2017.08.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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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중심 시간당 50㎜ 강한 비 예상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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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성남·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 강원도 홍천평지·춘천이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수도권 지역의 예상 강우량은 50~100㎜이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강원도 화천 광덕산에 99.5㎜, 경기도 파주 적성에 87.5㎜, 포천 영북에 86㎜, 동두천 하봉암에 76㎜, 연천에 69㎜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특히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지역에는 이날 저녁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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