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관세청장 등 차관급 16명 임명장 수여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7.08.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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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차관급 공직자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차관급 공직자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총리 공관에서 관세청장 등 16개 차관급 공직자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상자 및 동석한 배우자와 환담을 나눴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인사는 △김영문 관세청장 △박춘섭 조달청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라승용 농존진흥청장 △김재현 산림청장 △성윤모 특허청장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오동호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조병제 외교부 국립외교원장 △배기동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등 16명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인 7월 5일부터 8월 8월까지 임명된 차관급 공무원 30명 중 일부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황수경 통계청장, 기찬수 병무청장 등 나머지 1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을 하면서 공직자들이 국민에 담당하는 현안을 제대로 설명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했던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을 이 총리가 하게 된 것은 앞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 역할을 더욱 중시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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