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명존중 만화포스터·시 공모전

뉴스1 제공 2017.08.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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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노원구 생명존중 공모전(노원구 제공)© News1노원구 생명존중 공모전(노원구 제공)© News1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부터 구민 대상 제1회 생명존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인식을 확산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통계청에 따르면 노원구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2009년 29.3명에서 2015년 기준 25.5명으로 지난 2010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줄었다.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인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수 12명 수준이 목표다.

공모부문은 Δ4컷 만화 포스터 (4절, 395×545㎜, 세로작품, 표어필수)와 Δ가사(시) (A4 1~2매)' 로 일반주민과 중·고등학생이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사랑이며 자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야 한다. 또한 힘들어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포함해야 한다.

응모기간은 이달 28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1인당 부문별 1점 출품할 수 있으며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노원구청 보건소 생활건강과 생명존중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or.kr) 공고란에서 응모신청서, 작성서식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만화 부문 대상 3명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원, 가사(시) 부문 대상 1명에게는 문화상품권 20만원 등을 시상한다.

수상결과는 9월 25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수상작은 구에서 전시 또는 홍보물품에 인쇄하고 가사의 경우 노래로 제작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역사회 모든 구민들이 자살위험 경계에 있는 이웃들을 내 가족처럼 살린다는 마음으로 힘을 합친다면 자살률은 반드시 줄어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구민과 청소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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