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기아차 스포티지 美서 '이상적인 차' 동반 선정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08.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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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G90'/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 'G90'과 기아자동차 (110,200원 ▼1,800 -1.61%) '스포티지'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이 선정한 '2017 이상적인 차(IVA)'에서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현대자동차 (233,000원 ▼4,000 -1.69%)그룹이 24일 밝혔다.



'2017 IVA' 평가는 2016년형, 2017년형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약 5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차량의 외관과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점수화했다.

'G90'은 평가가 실시된 총 23개의 차급 중 고급차 부문에서, '스포티지'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부문에서 각각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G90'의 경우 지난 6월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 부분 1위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스포티지'도 같은 조사에서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은 플래그십(주력) 모델로 럭셔리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있다"며 "외관, 실내공간, 안전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도 "글로벌 전략과 제품 경쟁력이 미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지/사진제공=기아차 스포티지/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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