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란샤에 '미르의 전설3' 계약해지 통보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7.08.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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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란샤에 '미르의 전설3' 계약해지 통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미르의 전설3' 서비스사인 란샤(Lansha Information Technology)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샨다의 자회사인 란샤는 위메이드와 2009년 3월 25일 OLA(Online Game License Agreement)에 따라 '미르의 전설3' PC 클라이언트 게임에 대한 중국 서비스 권한을 얻었다.



그러나 란샤는 정상적인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위메이드 측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7월 17일 로열티를 지급하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이후 한 달이 지나도 란샤 측에서는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계약에 따라서 지급해야 할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한국이든 중국이든 명백하게 불법적인 일"이라며 "민형사상 각 국가의 사법제도를 통해서 저작권자인 위메이드에게 지급되지 않는 정당한 로열티를 끝까지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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