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 日 돌풍…韓 게임 최초 애플 매출 1위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7.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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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8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등극…서버 40대→60대 증설

'레볼루션' 日 돌풍…韓 게임 최초 애플 매출 1위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모바일 게임이 일본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넷마블은 지난 23일 낮 12시에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이후 이날 새벽 6시 최고매출 1위에 오른 것.

레볼루션은 또 출시 전인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모두에서 인기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례적인 흥행에 넷마블은 서버를 40대에서 60대로 증설하기도 했다.



이용자 평가도 고무적이다. 애플 앱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 기준으로 4.4점,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4점을 기록하고 있다. PC 온라인 수준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선보였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은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도 최단기간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출시하는 지역마다 한국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안정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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