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음악회' 개최...소프라노 신영옥 출연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7.08.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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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슬로건은 '광복의 기쁨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음악회'

나라사랑 음악회 포스타./사진=보훈처 제공나라사랑 음악회 포스타./사진=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는 국방부, IBK기업은행, 아모레퍼시픽 후원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보훈처는 이날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는 '광복의 기쁨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음악회'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음악회는 국가유공자, 시민, 학생, 장병 등 3,300여 명을 초청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나아가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위안부 피해자, 독립유공자 및 후손, 비무장지대 목함지뢰도발 희생장병, 제2연평해전·천안함피격·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장병 유족, 부부 6·25참전유공자, 파독 광부·간호사, 5·18민주화유공자 등 독립·호국·민주를 아우르는 희생·공헌자가 대거 초청된다.
소프라노 신영옥, 가수 소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하며,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고품격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본 무대에서는 국군교향악단의 'Summon the heroes'를 시작으로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동심초 등 국악과 서양약,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보훈처는 "마지막 공연에는 '대한민국 환상곡'을 전 출연진과 객석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부르며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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