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신설동·강변역세권에 청년층 임대주택 건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7.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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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건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가결

선정릉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지/자료=서울시선정릉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지/자료=서울시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2호선이 지나는 강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논현동 278-4번지(2213.2㎡), 구의동 587-64번지(659.1㎡), 신설동 98-18번지(549.1㎡)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각각 조건부가결(논현동), 수정가결(구의동. 신설동)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한 청년주택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논현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지는 선정릉역, 봉은사로와 맞닿아 있다. 총 280여 가구 규모 청년층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종상향된다.



신설동 사업지는 지하철 1·2호선과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신설동역에 인접해 있다. 123가구 규모 임대주택과 함께 북카페, 헬스장 등 청년층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변역세권의 구의동 사업지에는 74가구 규모 임대주택이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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