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일원동에 1691가구 공무원 임대주택 건립

서울 강남구 일원동 공무원 임대주택 건립대상지. /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1691가구 규모의 공무원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688번지 일대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11(공무원9단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1983년 건립된 공무원 임대주택 부지로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대모산, 양재천,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대상지에는 용적률 260% 이하, 높이 25층 이하로 1691가구 규모의 공무원 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도로 확폭과 연결녹지 1개소 신설, 공공보행통로 설치 등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임대주택이 공급, 무주택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