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가을(8월말~10월말) 전국에서 총 7만5087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며, 전년 같은 기간 6만5082가구보다 15.4% 늘었다.
특히 구도심은 노후 주택이 많아 신규주택 수요도 많고, 학군·교통·상업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정비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발전가능성도 높다.
부동산인포는 이와 관련해서 수도권과 지방권역 구도심 주요 분양 단지들을 소개했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를 짓는 산성역 포레스티아를 분양한다. 이중 170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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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일반분양 517가구)를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가재울초, 가대울중고 등의 학교가 가깝고 상암지구, 도심 및 여의도 일대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GS건설도 같은달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전용면적 84~134㎡, 총 431가구를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시장에 내놓는다. 지난 5월 분양을 마친 1차와 더불어 4229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될 예정이며,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 및 김포시청 인근 도심 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1-3구역에 전용면적 22~84㎡, 총 185가구(일반분양 148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세권이며, 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선 동원개발이 오는 10월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전용면적 59~84㎡, 총 503가구(일반분양 369가구)를 짓는 동대신2구역 동원로얄듀크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 역세권이다.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민주공원, 자갈치시장, 광복동 일대 상업시설 등과 인접해 있다.
대림산업도 경상남도 창원시 회원동 회원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01㎡, 총 1245가구(일반분양 792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10월경 분양한다. 회원초, 마산동중, 마산여중 등의 학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