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롯데는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선발 레일리의 호투가 빛났다. 레일리는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레일리는 "경기 초반 좋은 공을 던졌다고 생각했던 것이 안타를 맞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안타를 맞은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다음 타자를 상대하는 것에만 집중해 위기를 넘겼다. 최근 경기에 나가면 한 타자, 한 타자 상대를 하는데만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가 쌓여 선발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