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앞줄 가운데), 한승수 전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아시아, 아프리카 등 22개 국가 유학생 104명에게 총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부영그룹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21개국 대사와 외교관, 재단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출신 한국 유학생에게 매년 두차례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총 1199명의 학생에게 46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에서 교육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 기증했고 해외에서도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 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했다.
또 최근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 수재구호금 10만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