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7.08.21.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해 “(문화예술계에도) 정의롭고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문화 스포츠 분야에 불공정 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승부조작과 직접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가 공개된 바는 없지만 최근 체육계에서 발생한 프로야구 심판의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문체부는 해당 조사 내용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문체부는 불법 스포츠도박 운영자나 부정행위자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게 최고 50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여가활동을 위해 도서구입비와 공연관람비에도 소득공제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