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사내 보안전문가그룹 '이큐스트' 출범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8.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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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인포섹/사진제공=SK인포섹


SK인포섹은 침해사고대응(CERT), 전략해킹 등 정보보안 분야 사내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큐스트는 사내 사이버 위협 분석 및 연구 분야에서 검증된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SK인포섹에서 오랜 기간 침해사고대응(CERT) 조직을 이끌어 온 이재우 본부장이 이큐스트 리더를 맡는다.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이큐스트는 △취약점, 공격패턴 등 침해위협을 연구하는 ‘시큐리티 엑스퍼트팀’ △침해사고 현장에 투입돼 원인 조사 및 대책을 수립하는 ‘침해사고대응팀’ △모의해킹을 담당하는 ‘전략해킹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큐스트는 침해사고 대응, 모의해킹 등 기존 사업 수행과 함께 침해위협에 대한 연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 사업 수행에서 수집된 침해위협 패턴을 지식자산화 하는 한편 사이버 공격 행위자에 대한 추적 활동, 국내외 소프트웨어에 대한 취약점 연, 신규 악성코드 분석 및 대응 등에 집중한다.

이러한 연구 활동 성과물은 위협정보 분석보고서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빅데이터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에 반영해 지능형 위협에 대한 예방, 탐지,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우 이큐스트 리더는 “SK인포섹은 명실상부 국내에서 침해위협대응 관련 전문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핵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 조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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