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트럭 콘셉트카 '산타크루즈'/사진=현대자동차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본사의 최종 결정이 아직 남아있지만, 수년 내 현대차의 픽업트럭이 미국에서 양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오브라이언 부시장은 올해 말 '코나'란 이름의 소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현대차가 2020년까지 3종의 신차, 또는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CNBC는 현대차의 픽업트럭 시장 진입이 SUV 시장에 비해선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픽업트럭 시장은 포드의 F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FCA(피아트크라이슬러)의 램 등 기존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공고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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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대차가 일반 픽업트럭이 아닌 산타크루즈 같은 소형 모델로 미국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이 현명하다고 평가했다. 소형 픽업트럭은 일반 픽업트럭 시장보단 미국 '빅3'의 영향력이 작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