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도로 차량 5%가 타이어 펑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08.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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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조사 결과

금호타이어가 고속도로 캠페인에서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대형 윙바디 차량을 활용,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가 고속도로 캠페인에서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대형 윙바디 차량을 활용,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6,260원 ▼220 -3.40%)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운행차량을 자체 조사한 결과 약 5% 차량에서 못 등이 박혀있는 타이어 펑크가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올 여름 △화성 △여주 △군산 △함안 휴게소 등에서 차량 총 2333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점검을 하고 이 중 109대(4.7%) 차량의 타이어 펑크를 무상 수리했다. 화성휴게소의 경우 무려 6.7%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였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타이어가 펑크인 상태를 대부분 모르고 있었다. 펑크는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 과다한 열 발생으로 타이어의 층이 분리되거나 차량이 주저앉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펑크에 의한 저공기압 상태로 주행 시 평소와 다른 차량 쏠림 혹은 떨림으로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다. 타이어 상태가 의심될 때에는 타이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타이어 전문 매장을 즉각 방문해 점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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