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감성 담았다"…넥슨 '액스' 내달 14일 '출격'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7.08.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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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협력 콘텐츠 모바일에 녹여내…화려한 그래픽·다양한 카메라 시점 눈길

"PC 감성 담았다"…넥슨 '액스' 내달 14일 '출격'


넥슨의 하반기 기대작 '액스'(AxE)가 다음달 정식 서비스 된다.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갈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슨은 17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열고 초대형 모바일 MMORPG '액스'(AxE)를 내달 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스는 신성제국 '다르칸'과 연합국 '갈라노스' 두 진영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싸우는 대규모 전투와 PC 온라인게임에서 느낄 수 있었던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과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조작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은 넥슨지티가 2016년 인수한 넥슨의 손자회사 넥슨레드가 맡았다. 액스는 넥슨레드의 MMORPG 데뷔작이다. 넥슨레드는 그동안 모바일 슈팅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해왔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가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 신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넥슨김대훤 넥슨레드 대표가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액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 신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넥슨
액스는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진영간 전투인 '분쟁전'과 '침투'가 주요 콘텐츠다. 빠르고 시원한 움직임과 화려한 이펙트 등 차별화된 그래픽, 쿼터뷰, 백뷰, 자유시점 등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시점은 즐거움을 더한다.

넥슨은 내달 14일 액스의 안드로이드 OS버전과 iOS 버전을 동시 출시한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액스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글로벌 출시는 현재 검토 중이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액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통 PC온라인 MMORPG에서나 가능했던 게임성과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고심한 작품"이라며 진영 간 대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을 토대로 유저들에게 MMORPG의 가치를 충실하게 잘 반영한 게임으로 평가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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