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좋아하는 '프릴' 블라우스, 스커트, 원피스 코디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2017.08.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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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럽고 싶다면 '블라우스', 시크하게 입는 '스커트', 체형 커버 패션 '원피스'

지난 시즌에 이어 FW 컬렉션에서 여전히 프릴 아이템의 인기가 뜨겁다. 한 가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줄 패션을 찾고 있다면, '프릴'을 입어보자. 프릴 블라우스·스커트·원피스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프릴 블라우스

/사진=머니투데이DB/사진=머니투데이DB


'프릴 블라우스'는 페미닌 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이다. 스커트, 데님 팬츠, 슬랙스 등 어떤 옷이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프릴 블라우스는 스커트와 매치하면 걸리시 룩을, 데님 팬츠나 슬랙스와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호한다면 배우 김소현처럼 작은 프릴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아이템이 좋다. 특히 실크 소재나 레이온 소재를 선택하면 더 가냘프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지나치게 마른 체형이 콤플렉스라면 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처럼 프릴이 큰 디자인을 선택한다. 가슴에 큰 프릴이 들어가 있는 경우 볼륨감을 살려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프릴 스커트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홍진영 인스타그램/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홍진영 인스타그램
최근 밑단에 프릴 디자인이 가미된 스커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체크 패턴 스커트나 언밸런스 스커트에 프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가수 현아는 밑단에 프릴 포인트가 들어간 체크 패턴 스커트를 착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수 홍진영은 전체가 프릴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스커트를 착용했다. 풍성한 프릴이 층층으로 달린 티어드 스커트(Tiered skirt)는 클래식하면서 성숙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프릴 스커트를 착용할 때는 아래 쪽에만 시선이 집중될 수 있게 상의는 무채색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프릴 원피스

/사진=머니투데이DB/사진=머니투데이DB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싶다면 '프릴 원피스'가 제격이다. 프릴 원피스는 프릴의 위치와 폭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통통한 사람들은 자칫하면 프릴로 인해 체격이 더 커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프릴 원피스를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

프릴의 폭이 넓은 원피스는 프릴이 있는 부분의 체형이 가늘어 보이게 하고 동시에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프릴 폭이 넓은 원피스를 짧은 기장으로 선택해 깜찍한 무드를 자랑했다.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처럼 하늘하늘한 소재나 긴 기장의 원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마른 체형은 프릴 폭이 좁거나 프릴의 크기가 큰 원피스를 착용해 체형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좁은 어깨가 콤플렉스라면 배우 전혜빈처럼 어깨와 소매에 폭이 좁은 프릴 포인트가 가미된 디자인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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