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s...]수해 복구 김정숙 여사…밴드 묶고 부상투혼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7.07.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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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폭우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세탁물 건조 작업에 힘을 보탰다./사진=뉴시스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폭우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세탁물 건조 작업에 힘을 보탰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수해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대통령 부인이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직접 도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하천지역으로 피해가 컸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을 찾았다. 청석골 마을은 가구 20호 중 12호가 침수되고 농경지 일부가 유실되는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곳이다.

김 여사는 폭우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세탁물 건조 작업에 힘을 보태는 한편 자원봉사자들과 준비해온 수박과 음료를 함께 나누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 여사는 며칠 전 손가락에 부상을 당해 고무장갑 위 밴딩을 한 채로 일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 "이렇게 모두 젖었어요"…수해 피해에 탄식하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김정숙 여사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정숙 여사의 '푸근한 미소'…"그동안 고생 많으셨죠?"
침수 복구 현장서 주민과 대화 나누는 김정숙 여사 /사진=뉴시스침수 복구 현장서 주민과 대화 나누는 김정숙 여사 /사진=뉴시스
▼ "맘 고생 심하셨죠?"…주민과 대화 나누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김정숙 여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군 장병 여러분, 복구에 힘써줘서 고마워요"
수해복구 현장서 군장병을 격려하는 김정숙 여사 /사진=뉴시스수해복구 현장서 군장병을 격려하는 김정숙 여사 /사진=뉴시스
▼ 웃는 김정숙 여사, 사실은 '부상 투혼'…눈에 띄는 고무장갑 위 '밴딩'
며칠 전 손가락 부상을 입은 김정숙 여사. 고무장갑에 밴딩이 눈에 띈다./사진=뉴시스며칠 전 손가락 부상을 입은 김정숙 여사. 고무장갑에 밴딩이 눈에 띈다./사진=뉴시스
▼ "아무리 다쳤어도 성심껏"… 영부인의 빨래
김정숙 여사가 폭우 피해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정숙 여사가 폭우 피해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많이 해본 솜씨?…젖은 옷 세탁에 건조까지 "빨래~끝!"
김정숙 여사가 침수 피해를 입어 세탁한 옷가지를 건조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정숙 여사가 침수 피해를 입어 세탁한 옷가지를 건조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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