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찜통더위 9일째…곳곳에 소나기

뉴스1 제공 2017.06.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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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7~23도·낮 최고 24~33도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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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전날(23일)과 비슷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부산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29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부산 25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서해 먼바다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존농도는 서울·경기·강원·충청·전북·전남·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각별히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며 "또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를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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