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에너지주 부진에 하락...스톣, 주간 0.3%↓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6.24 04:01
글자크기
[유럽마감]유럽증시, 에너지주 부진에 하락...스톣, 주간 0.3%↓


유럽증시가 하락했다. 에너지주들이 하락폭을 확대하면서다. 유럽 경제지표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387.62로 거래를 마쳤다. 6월 15일 이후 최저가다. 기술과 소비자서비스업종만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0.3%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유로존의 6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5.7로 전달 56.8 대비 둔화됐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장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나타낸다.



에너지주는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 이탈리아 국영에너지업체인 에니는 0.6%, 프랑스 토털은 0.5%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오일가스지수는 주간으로 2.1% 떨어지며 5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7424.13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3% 밀린 5266.12로,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1만2733.41로 마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