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배 지니뮤직 신임대표 " AI 시대에 맞는 음악플랫폼 만들 것"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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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니뮤직/사진제공=지니뮤직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혁신적인 음악 플랫폼을 만들겠다."

23일 김훈배 지니뮤직 신임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AI 기술이 디지털 음악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꿔놓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니뮤직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훈배 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을 지니뮤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3년간 지니뮤직 부사장을 역임하며 SM∙YG∙JYP 등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서비스 ‘지니’를 음악업계 선도 서비스로 안착시켰다. 이후 KT 플랫폼서비스사업 단장으로 재임하며 콘텐츠 및 스마트금융 플랫폼 등 신규 서비스를 구축하며 플랫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KT, LG유플러스 등 양대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음악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협업 의지를 강조했다. KT와 LG유플러스를 각각 1,2대 주주로 둔 지니뮤직은 콘텐츠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동반성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이달 초 국내 음악서비스 업계 최초로 AI 음악서비스 ‘지니보이스’를 선보였다. 앞으로 AI 기반의 음악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며 자율주행차, 가전제품 등과 연결한 하이브리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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