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왼쪽)와 김기갑 케이엔티파트너스 대표가 '크라우드 펀딩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엔티파트너스.
오픈트레이드는 케이엔티파트너스가 국내외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에 적극 협력한다. 케이엔티파트너스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300여개 싱가포르 벤처투자사(VC), 사모투자(PE) 등 사업기반을 활용해 스타트업 해외 투자 유치에 협조한다. 케이엔티파트너스는 2011년부터 국내외 70여개 스타트업에 2500억원 이상 싱가포르 자본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김기갑 케이엔티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초기 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후속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는 "그동안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오픈트레이드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과 산업 동향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와 기업 간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