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사 IB·글로벌 메트릭스 조직화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7.06.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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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등 각 계열사 IB부문과 글로벌 부문을 통합해 매트릭스 조직화한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조만간 계열사별 IB, 글로벌 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매트릭스 조직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우선 IB부문은 기존 신한은행과 신한금투의 IB부문이 합쳐진 CIB그룹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의 IB부문을 결합해 GIB(group investbank)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는 GIB 매트릭스 조직 규모를 3개 본부 이상으로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부문도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내 글로벌 조직을 매트릭스 형태로 바꿔 그룹 해외 전략을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는 다음 주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조직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

신한금융 한 관계자는 "효율적인 IB와 글로벌 전략수립을 위해 이번에 조직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매트릭스 조직인 CIB그룹이 성공을 거둔만큼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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