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지날 때 할인안내" 신한카드, 위치기반 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7.06.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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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홈플러스 등 제휴사 연계, 오프라인 소비생활 활성화 지원

사진=신한카드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KT의 위치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FAN' 내에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는 지도상 가상의 울타리로 마케팅 영역을 설정해 영역 내 진입·진출 등 고객의 현재 위치 및 이동에 따라 상황에 맞는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편의점 근처를 지날 때 신한카드 앱카드인 'FAN페이'로 결제 시 바나나맛 우유를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알림메시지를 받는 식이다. 신한카드는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GS리테일(GS25, GS수퍼), 홈플러스 등 신한FAN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매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앞으로 지역 상권 기반의 일반 가맹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신한FAN 애플리케이션(앱)내에 FAN설정에 들어가 위치기반서비스와 알림메시지수신 동의 설정과 알림허용 등을 해야 하며 휴대폰의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또는 GPS(위성항법장치) 기능을 켜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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