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모바일식권 솔루션 '비즈플러스'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06.22 14:51
글자크기
NHN페이코, 모바일식권 솔루션 '비즈플러스' 출시


간편결제 전문업체 NHN페이코가 모바일 식권 솔루션 '페이코 비즈플러스'(PAYCO Biz+, 이하 비즈플러스)를 출시하고 기업 대상 모바일 식권 사업에 본격 나선다.

비즈플러스는 기업에 무료 제공되는 기업 맞춤형 모바일 솔루션이다. 페이코 결제 인프라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임직원에 식사 및 조직 경비 쿠폰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 기업이 발행 및 관리하던 종이식권 및 식권대장을 페이코 앱으로 대체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비즈플러스 적용 시 투명한 결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식권 및 가맹점 관리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 역시 페이코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종이 식권을 제출하거나 명부에 기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만 있으면 지급된 식권 쿠폰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NFC 리더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현재 비즈플러스 적용 기업은 티몬을 비롯한 4개사다.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한 기업은 쿠폰 남용 사례를 줄여 식비를 60% 이상 절감하고 가맹점 식대 정산, 수기 장부 확인, 영수증 증빙 처리 등 업무를 최소화해 기존 대비 업무 투입률이 75% 개선됐다.



NHN페이코는 비즈플러스를 통해 직장인을 신규 페이코 이용자로 확보하고, 페이코존(PAYCO ZONE)을 대학가에서 직장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종로, 구로, 삼성동 등 기업 밀집 지역에 페이코존을 신설해 오프라인 결제 거점을 자연스럽게 늘려나가는 전략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비즈플러스는 페이코 결제 인프라에 쿠폰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더해 탄생한 서비스로 활용 기업과 임직원에 모두 간편함과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구매력 높은 직장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페이코존을 확대함으로써 페이코 결제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