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대한민국모바일어워드 2017' 6월의 우수 모바일 서비스에 선정된 수상자와 시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성연광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장, 이봉규 모바일어워드 심사위원장(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 최동진 MOIBA 대외협력본부장, 윤덕인 위포 대표, 장두호 레이니스트 이사, 선우혁 와그트래블 제휴사업팀장, 최경희·김미희 튜터링 공동대표. /사진= 임성균 기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머니투데이가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미래부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이다.
뱅크샐러드는 금융사 서비스와 연동해 수입, 지출 등의 내용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흩어진 금융자산을 하나로 정리, 금융 관련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4200여 개의 금융상품 정보와 이용자의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신용카드는 물론 적금, 예금까지 최적 상품을 비교 분석하고, 선택할 수 있다.
와그는 여행지에서 즐기는 다양한 관광 상품과 액티비티를 현지에서 바로 선택,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해외는 물론 국내 상품도 선택할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에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지역 관광에 특화됐으며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곳곳의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한 달 평균 4만7000명이 와그에서 관광 및 액티비티 상품을 구매할 정도로 호응도 크다.
ACPD 드럼 키트 & 게임은 태블릿, 스마트폰을 드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용 드럼 스틱과 킥 페달을 활용해 실제 드럼을 연주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펀딩 목표 금액을 훌쩍 넘어섰다. 공식 발매는 9월이다. 게임 기능도 제공해 드럼 연주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쉽고 재밌게 드럼 연주의 정확성과 박자, 타이밍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봉규 모바일어워드 심사위원장(연세대 정보대학원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다수 모바일 서비스와 제품들이 6월의 모바일 후보에 올랐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정된 우수 서비스 개발사들은 연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자세한 내용 및 후보 신청은 머니투데이 모바일 어워드 사이트 ‘앱코리아’(app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