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제외 된 상가에 관심 가져 볼까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2017.06.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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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규제 늘리자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풍선효과’

부동산대책(6.19)이 발표되면서 규제 대상이 아닌 상가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부동산전문기업 리얼투데이는 정부가 주택시장의 투기수요 잡기에 나섬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등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 발표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에서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전매제한 강화 대출 강화, 재건축 조합원 주택공급수 제한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관련 규제들이 아파트 위주로 되어 있어 상가 등은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리얼투데이는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함께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는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투자처로 유리하고, 역세권에 위치한 곳은 유동인구가 동시에 확보돼 더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상가 공급이 없었던 지역은 그 희소성이 부각되고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곳은 유리하다고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암사’ 단지 내 상가는 지난 4월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12.25대 1로 서울 민간 분양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암사’의 근린생활시설이다.



연면적 총 5018㎡ 규모에 지상 1~2층, 총 55실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깝다. 암사동 일대는 최근 10년 간 브랜드 상가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건설도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3-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3차' 단지 내 상가를,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특별시 3-3생활권 소담동에 위치한 H3·H4블록에서도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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