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쏙쏙 모아주는 똑똑한 가계부 앱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06.2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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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7 '6월의 모바일']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체계적인 금융자산 관리 및 투자를 위해선 우선 자신의 금융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득수준과 소비패턴에 알맞은 자산관리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6월의 우수 모바일로 선정된 레이니스트의 뱅크샐러드는 금융회사별로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가계부 앱이다. 단 한 번만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회사 계정 정보를 연동하면 자신의 금융정보를 실시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지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사진·31)는 "돈 관리는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지만 일반인에겐 너무 어렵고 귀찮은 게 문제"라며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뱅크샐러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금융정보 쏙쏙 모아주는 똑똑한 가계부 앱
뱅크샐러드 앱은 최초 인증 이후 지문인식만으로 사용자의 모든 지출, 수입, 자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지출 자동분류 및 분석과 은행 계좌 및 카드사 금융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 뱅크샐러드 웹에서는 4500여개에 달하는 카드, 예금, 적금 등 금융상품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김 대표는 "금융상품 DB(데이터베이스)와 사용자 입력 데이터를 매칭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한다"며 "뱅크샐러드를 웹과 앱에 걸쳐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비서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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