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개발사 레드벨벳벤처스, 투자금 12억 유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06.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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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맵' 개발사 레드벨벳벤처스, 투자금 12억 유치


보험 통합 관리 앱 '보맵' 개발사 레드벨벳벤처스(대표 류준우)가 더스퀘어앤컴퍼니, ICB, 롯데엑셀러레이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투자금 12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벨벳벤처스가 지난 2월 출시한 보맵은 별도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다운로드 15만건과 회원 13만명을 확보했다. 3월 출시한 보험설계사용 보맵 역시 설계사 1만여명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설계사 앱에서는 고객들이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보맵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 인증 한 번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험 진단 분석, 보험금 청구, 설계사 도움 요청, 긴급 출동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류준우 레드벨벳벤처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보험데이터의 분석 작업을 고도화하겠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정교한 맞춤형 보험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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