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3Q 중 일본 출시

사전 예약자 54만명 돌파하며 흥행 예고

넷마블게임즈 가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을 올 3분기 중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4월 말부터 일본에서 레볼루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 사전 예약자가 54만명에 달한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현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사전 예약 2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수치"라며 "일본에서 기대작의 경우 출시까지 평균 30만~40만명의 사전 예약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레볼루션은 일본 출시에 앞서 지난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출시됐다. 출시 3일 만에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앱마켓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아시아 버전 서버를 54개에서 64개로 10개 증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