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고객 찾아 소통..'GV80' 국내 첫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06.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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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의전서비스 ‘제네시스 쇼퍼 서비스’도 이달부터 제공

제네시스 'EQ900' 고객이 공항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의전해주는 ‘에어포트 쇼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EQ900' 고객이 공항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의전해주는 ‘에어포트 쇼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자동차 (235,000원 ▲4,000 +1.73%)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디자인 철학 등을 고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품격 있는 디자인과 그 속에 담긴 스토리를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GV80 콘셉트 쇼케이스’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에 있는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GV80 콘셉트 쇼케이스’에서 제네시스는 첫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콘셉트카인 ‘GV80'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V80'은 앞서 4월에 열린 미국의 뉴욕 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제네시스는 또 ‘G90 스페셜 에디션’과 국내 최초의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 ‘G80 스포츠(SPORT)’도 전시한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핀 스트라이프 수트'의 디자인에서 영감 받아 제작됐으며, 실제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차량을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한 고객에 한해 전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투어'와 제네시스 라인업 'EQ900(해외명 G90)', 'G80', 'G80 스포츠'의 시승기회가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특히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자들이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디자인 철학은 물론 차량 디자인의 디테일, 감성 디자인 등에 대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제네시스 디자이너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제네시스 디자이너와의 만남'은 △6월 27일 제네시스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 △6월 30일 제네시스 디자인팀 윤일헌 팀장 △7월 6일 제네시스 칼라팀 보제나랄로바 팀장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제네시스 홈페이지(www.genesis.com)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연락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품격 있는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라며 "GV80 콘셉트카의 경우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급 SUV로 당당하고 동적인 외관에서 향후 출시될 SUV 라인업이 추구할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이와 별도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EQ900' 차량과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인 ‘제네시스 쇼퍼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출발지부터 공항까지 또는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포트 쇼퍼 서비스'와 고객이 원하는 특정 기념일에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의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셀레브레이션 쇼퍼 서비스'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십, 골프 마케팅 등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음식과 문화, 스포츠 등 전방위적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에 있는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GV80 콘셉트 쇼케이스’에 국내 최초로 전시된 제네시스의 첫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콘셉트카 ‘GV80'./사진제공=제네시스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에 있는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GV80 콘셉트 쇼케이스’에 국내 최초로 전시된 제네시스의 첫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콘셉트카 ‘GV80'./사진제공=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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