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르트 3분 카레의 명가 오뚜기는 카레빵을 내놨다. 오뚜기 카레가 들어있는 이 빵은 소매점에 따라 다르지만 1500~1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뚜기 카레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다른 누리꾼들은 "일본 편의점에선 카레빵이 100엔(약 1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싸다"든지 "실제로 보니 빵 두께가 너무 얇더라" 등의 후기를 내놓았다. "빵 크기에 비해 카레 양은 적지만 카레가 아주 진하다"며 "카레맛 고로케와 맛이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다.
빵을 갈라 '피자 치즈'를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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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20g에 374kcal이다.
일본 편의점에서 100엔(약 1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카레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카레를 소스로 쓴 면 제품들도 눈에 띈다. 라면 업계 1위 농심은 ‘카레라이스 쌀면’을 내놨다. 쌀 80%가 사용된 쌀면을 튀기지 않고 말렸고, 요리다운 음식을 먹는데도 간편히 만들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다. 특히 분말 스프(36.4g)가 다른 비빔종류 제품들(18g)에 비해 2배 이상 들어있어 진한 카레 양념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농심, 온라인커뮤니티
/사진=삼양식품
기존 불닭볶음면(스코빌지수 4404)보다 스코빌지수(고추류의 매운 정도)가 낮은 커리 불닭볶음면(3810)은 보다 대중적인 제품이다. 편의점에서 봉지면 1300원, 용기면 15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중독되는 맛"이라면서 "평소 카레를 좋아했다면 분명히 좋아할 맛"이라고 평했다. 다만 아직 ‘레어템’(rare item·쉽게 구매가 어려운 제품)으로, 판매되는 곳이 적다는 후문도 나온다.
◇치느님과 카레의 만남, 파파이스 '카레치킨'… 커리퀸 열풍 이어갈까?
케이준스타일 치킨전문 패스트푸드점 파파이스는 스윗커리너겟 제품을 내놨다. 8월6일까지 여름 기간 한정 판매되는 이 제품은 통닭살에 달콤한 커리소스를 듬뿍 묻힌 너겟의 일종이다.
/사진=파파이스 홈페이지
언제나 맛있는 치킨에 카레까지 만났으니 맛은 보장돼있다. 앞서 치킨 프랜차이즈 bhc도 지난해 7월말 카레치킨 '커리퀸'을 출시해 선풍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커리퀸은 8월 한달간 42만개 판매를 기록해 분당 19개가 팔려나갈 정도였다. 파파이스의 카레치킨도 인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b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