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회장 "도시-농촌 농축협 상생 이끈다"

23일, '도농상생 스킨십 한마음 대회'…농촌 농축협에 농약방제용 드론 50대 등 전달

농협중앙회가 50개의 도시 농축협과 농촌 농축협간 농축산물 판매 및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도농 상생협력을 체결하고 이를 통한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100여개 도시·농촌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촌 농축협간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도농상생 스킨십 한마당 대회’를 열었다.

도시 농축협은 이날 상생협약을 체결한 농촌 농축협에 농약방제용 드론 50대를 전달하고, 농업인구 감소 및 조합원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범 농협의 균형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변화해온 도시 농축협과 농촌 농축협이 상생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해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