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동문은 "스타트업이란 절벽 밑으로 떨어지면서 비행기를 조립하는 일이다. 외부적인 요인을 받지 않는 이상 실패하면 완전히 끝나버리기 때문"이라며 "4년 내 50% 이상인 스타트업 폐업률을 고려했을 때 어떤 아이템으로 승부해야 다양한 서비스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포털업체 검색 데이터는 구글 트렌드와 같은 서비스로, 인문학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업넷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창업 지원 사이트로, 스타트업 기업이 다양한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조 동문은 "학교를 다니면서 창업에 대해 방향성을 잡지 못했지만 두 번째 창업 이후 1년 반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은 취업과 관련된 공고를 많이 보지만, 창업과 취업은 멀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업은 좋은 경험으로, 만약 실패 후에 관련 업종에 취업한다면 직장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신 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청년고용 빙하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업자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상담 및 재학생 인큐베이팅, 창업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