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 관련 조직 잇따라 확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7.05.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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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발굴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 개소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임직원들이 여의도 사옥 앞에서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 개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경제금융지원센터는 앞으로 도시재생 신규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임직원들이 여의도 사옥 앞에서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 개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경제금융지원센터는 앞으로 도시재생 신규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현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사업에 발맞춰 관련 조직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3일 도시재생 신규 사업 발굴과 금융 컨설팅 등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를 여의도 사옥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제막 행사에는 김선덕 사장을 비롯해 기금사업본부 임직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도시경제 금융지원센터는 전국 지자체,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발굴·구조화 및 금융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4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와 함께 정책수립과 현장지원의 투트랙(two-track) 체계로 도시재생사업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정비사업보증을 취급하는 영업점을 기존 1개에서 2개 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센터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이주비, 조합원 부담금 대출 보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김선덕 HUG 사장은 "앞으로 HUG의 도시재생사업과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 방향과의 연계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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