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2사 2루서 교체되는 그레인키. /AFPBBNews=뉴스1
그레인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 8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5-1 완승을 이끌어 6승(2패)째를 신고했다.
8회까지 95구를 던진 그레인키는 5-1로 앞선 9회초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 욜머 산체스를 삼진 처리했다. 멜키 카브레라를 2루 땅볼로 잡아 완투승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겼다. 투구수는 102개. 마지막 타자로 보였던 호세 아브레유에게 초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당해 좌측에 2루타를 맞았다.
다행히 2사 2루 위기에 구원 등판한 아치 브래들리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2루 땅볼로 막아 안전하게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