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교통서비스' 개발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7.05.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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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한국공항공사와 공항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는 23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교통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 및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개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산하 공항 주차장의 주차 가능 공간 및 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공항 이용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주차 가능한 구역을 확인하고, 주차 요금은 모바일 간편 결제로 지불할 수 있다. 공항 주차장에 여유 공간이 없을 경우 인근 주차장 안내를 받거나 택시 등 대안 교통 수단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부사장은 "한국공항공사의 실시간 주차장 정보를 공항 이용객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며 "수요와 공급이 원활하게 연결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통해 이동과 주차의 전 영역에서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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