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국IBM, 핀테크 기업 육성 위해 맞손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5.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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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장화진 한국IBM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IBM/(사진 왼쪽부터)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장화진 한국IBM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IBM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3일 한국IBM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핀테크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따라 이뤄졌다.



KISA는 한국IBM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ICT 활용역량을 갖춘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핀테크 분야 국내 유망 기획·개발자를 발굴하고 ICT 기반기술 활용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한 KISA는 현재 9개의 민·관 핀테크 플랫폼 등 테스트환경을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KISA와 한국IBM은 핀테크 산업 지식, 클라우드 기반 통합개발 플랫폼을 통한 ICT 기반기술 활용 실습, 핀테크 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 등이 포함된 ‘핀테크 그라운드업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한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ICT 기반기술 활용역량이 곧 핵심 경쟁력”이라며 “ICT 기반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달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와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 홈페이지(www.kisis.or.kr/fin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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