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lture Time Machine의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비디오 기능 화면/사진=KAIST
‘케이 컬처 타임머신(K-Culture Time Machine)’라고 이름지어진 이 앱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360도 비디오를 통해 문화유산이나 유적지에 대한 시공간을 넘는 원격 체험을 제공한다.
HMD가 없이도 모바일 모드를 통해 사용자 주변 유적지 확인, 카메라에 인식된 문화유산을 인식하고 관련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AR 기반의 문화유산 가이드가 가능하다.
K-Culture Time Machine의 모바일 증강현실 기능 구동 화면/사진=KAIST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인정전 동쪽의 궐내 곽사 지역에는 3D모델을 통한 승정원의 가상 복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 상에서도 체험 가능하며 개발 중인 AR 기능이 완성되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앱이 될 것이가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우 교수 연구팀은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DB)와 AR·VR 콘텐츠의 표준화된 메타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적용했다. 이를 활용해 일시적으로 개발 후 소비되는 기존 앱과 달리 추가적인 콘텐츠 생성 및 추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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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교수는 “AR 콘텐츠의 상호 활용성과 재활용성을 증진해 스마트관광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콘텐츠 개발 비용 절감과 AR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부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