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효과 직접 측정한다…SK(주)C&C, PoC센터 구축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5.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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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K주식회사 C&C/제공=SK주식회사 C&C


SK주식회사 C&C가 제조사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SK㈜ C&C 판교 클라우드 센터 내에 마련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개념검증(PoC)센터'는 하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제조사들은 특별한 IT 기술이나 역량 없이 SK㈜ C&C의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 효율화∙품질 혁신 등 자사에 맞는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고 확인해 볼 수 있다. 제조사들은 분석을 원하는 데이터만 제공하면 된다.



SK㈜ C&C는 클라우드 기반 온디맨드(수요자 중심 시스템) 가상환경과 제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유형의 분석 서비스를 총 망라한 '빅데이터 애널리틱스(BDA)와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PoC 플랫폼에서 한 번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이용 기업 맞춤형 통합 컨설팅과 DT 로드맵 수립도 지원한다.

제조 기업들의 가장 관심이 많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쉽게 고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SK㈜ C&C는 DT PoC 센터에서 자사 빅데이터 솔루션인 큐타(QUTA)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키테일(SKYTALE) 등을 제공한다.



센터는 현장의 문서들을 지능적으로 검색해 답을 찾는 ‘WEX(왓슨 익스플로러)’와 올해 선보일 예정인 왓슨 기반의 AI ‘에이브릴’을 접목한 테스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열 SK㈜ C&C ITS사업장은 “고객들은 PoC 실행을 위한 인프라 투자 없이 데이터만 가져오면 2주만에 DT 전환을 검증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암호화 적용을 통해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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