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사진=OSEN
이에 일각에서 '남자의 정석' 제목에서 거미의 연인 조정석의 이름이 유추된다며 거미와 조정석의 결별설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제목에 '정석'이 들어가서 조정석과의 로맨틱한 사랑을 담은 노래일 줄 알았는데 당혹스럽다", "헤어진 것 맞으면 너무 저격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논란이 더욱 커지자, 거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거미의 신곡 가사와 조정석은 전혀 무관하다. 현재 거미와 조정석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부디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며 "'남자의 정석'이라는 제목은 '남자가 생각하는 남자의 정석'과 '여자가 생각하는 남자의 정석'의 갭 차이를 재밌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자의 정석'은 원제목이 따로 있었으나 랩 가사 중에 제목이 나왔으면 한다는 논의를 거쳐 최근 현 제목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다. 2015년 공식적으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