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개최한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116,200원 ▲300 +0.26%)가 주최하는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첫 대회를 열었다. 그간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로 평가받아왔다.
기아차는 올해 대회 31주년을 맞아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신규 코스를 채택해 코스 난이도를 높였다.
우승자에겐 2억5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이 수여된다. 내년 미국프로여자골프협회(LPGA) 투어 '기아 클래식' 대회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3·12번홀에서 첫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와 대회 첫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선수에게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증정하고, 7번홀과 17번홀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도 각각 K7과 K9을 제공한다. 대회코스 최저 타수 기록 선수에게 300만원을, 각 라운드별 최저 타수 기록자에게 120만원 상당의 JBL 스피커를 각각 증정한다.
대회 기간 현장에선 △갤러리를 대상으로 대회장 인근에서 스팅어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스팅어 시승 체험(Driving Experience)’ △실제 그린에서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는 ‘퍼팅 챌린지’ △어린이·청소년 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스내그 골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입장권은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1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해오고 있다"며 "대회 관람뿐만 아니라 기아차 브랜드를 전반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